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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경제 이렇게 풀자]5.단기 실업증가 감수를
구조조정인가, 실업자 줄이기인가. 하루빨리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급증하는 실업자에 쫓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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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노사정위 쟁점·전망]달러유입 분수령 노동계 설득 역점
정부가 4일 제시한 제2기 노사정위원회 10대 주요 의제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가 노사정위에 노동계를 끌어들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기호 (李起浩) 노동부장관의 표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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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포트]국가경쟁력 정치가 '문제아'
지난 22일 오후3시 홍콩정부청사에서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행정부의 국장급 간부들과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홍콩의 장래를 논하는 세미나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홍콩경제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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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시장원리따라 처리"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노동자들이 노사정 (勞使政) 합의를 통해 얻은 것보다 손해본 것이 많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며 "민주노총이 제2기 노사정위에 참여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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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실태·문제점]지침도 기준도 마련못해 갈등만 고조
세진컴퓨터랜드는 최근 노동부에 정리해고 계획을 신청한 후 심각한 노사대립을 겪고 있다.회사측은 "4백~5백명의 과잉인력이 있다고 보고 우선 노조와 합의, 해고 회피노력으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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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개방 대책 부처 손발 안맞아 현장에선 간곳없어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이 겉돌고 있다.정부 대책은 요란하지만 막상 현장의 분위기는 과거와 달라진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미국과 국제통화기금 (IMF) 등의 강력한 요구로 도입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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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책 재원이 문제다]하.정부 종합대책 의미와 문제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실업대책은 소득 보상 성격의 지원보다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자를 흡수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조조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일시적 실업증가는 불가피하지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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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정치가 야단맞을 차례
비상경제대책위원회가 재벌대표들을 불러 구조조정을 숨차게 요구했었다. 재벌들은 한달도 안돼 모두 계획서를 제출했다. 그 가운데는 기조실 (또는 비서실) 을 없애는 일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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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여야 모두 왜 이러나
김종필 (金鍾泌) 씨 총리임명동의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응방식이 점점 더 상궤 (常軌) 를 벗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한나라당이 한사코 무기명 비밀투표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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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기준 법제화" 使측 횡포 막아야…서울지방변호사회 토론회
'정리해고' 의 공정성을 둘러싼 노사간 분쟁을 막기 위해 해고요건에 대한 구체적인 법률 검토 및 정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鄭在憲) 산하 판례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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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화면 제2 환난, 심각한 위기 올것" IMF 경고
한국에 대한 외국 투자가의 눈길이 다시 싸늘해지고 있다. 일부 노동단체의 파업방침과 관련, 국제통화기금 (IMF) 이 “다시 심각한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 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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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깨지나…민노총, 힘들여 맞잡은 손 뿌리쳐
민주노총이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의 합의사항을 대의원대회에서 부결시키면서 노사정 합의가 지켜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段炳浩) 는 10일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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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제3의 물결']3.新노사문화의 과제…노사 한마음 깨지면 공멸
경남사천군에 있는 K택시회사 노조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3개 택시회사 노조와 함께 사측과 공동교섭을 벌여오다 지난 3일 단독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나머지 3개 택시회사 노사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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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일본 최대노조단체 '連合' 와시오 에쓰야 회장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대타협을 이뤄냈지만 본격적인 어려움은 이제부터다. 국제사회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국 노동계를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대타협 이전부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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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실직시대 '함께 살기'
2, 3, 4세 된 아이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강도행각을 했던 젊은 부부가 경찰에 체포되는 TV보도 장면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아이들을 승용차에 놓아둔 채 유유히 강도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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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행정조직 살빼기…효율성 잣대로 과감한 통폐합을
민간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조직 개편 작업도 한창이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등장으로 공무원 사회의 기본 틀도 뜯어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방 행정조직은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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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각계반응…정리해고 불안속 긍정도
노사정 (勞使政) 대타협에 대해 대부분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이번 합의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며 경제난 극복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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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김대중당선자 '대타협 빅딜'연출
노사정위원회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국정 구상.운영의 주체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IMF한파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쟁점들을 합의로 이끌어낸 협상력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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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전교조 합법화 파장…교육개혁 주도권 세력 다툼 치열할듯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내년 7월부터 교원노조를 인정키로 하면서 교단에는 벌써부터 뿌리깊은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유일한 교원단체로서 47년 설립이후 51년째 독점적 지위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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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의미·전망…IMF협약이행 난제 풀릴듯
노사정 타협의 핵심은 '고용조정 (정리해고)' 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당선직후 "정리해고 도입 유예" 공약을 떨쳐버리고 정리해고 법제화의 불가피성을 수용한 뒤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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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면직 방식으로 공무원도 정리해고…국가공무원법 개정키로
공무원 사회에도 정리해고제가 도입된다. 정부조직 축소와 공무원 인원감축 등 행정개혁안을 마련중인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 (위원장 朴權相) 는 공무원에 대한 직권면직을 가능케 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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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5대쟁점]기업구조조정…개혁엔 한목소리 빅딜엔 딴목소리
경제개혁 입법은 비교적 여야간 입장차가 크지 않은 부분이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에서 조기 졸업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연적이라는데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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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5대쟁점]정리해고등 법제화…'IMF 탈출'여당 강행통과 불사
고용조정 (정리해고) 의 법제화는 임시국회의 뜨거운 감자다. 이번에 처리가 예상되는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 관련법안은 10개. 핵심이 정리해고를 다룬 근로기준법 개정이다. 노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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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노사정 타협 왜 멈칫거리나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고통분담선언을 한지 10여일이 넘도록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10개 의제의 1차합의 시한도 넘겼고 고용조정 (정리해고) 법제화